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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3

[체코 여행] 학센에 질렸다면? 프라하 맛집 <Gran Fierro> 체코, 뮌헨,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면서 가장 아쉬웠점이 바로 음식이었습니다. 학센은 독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세 국가 모두 주 음식이 학센이더군요. 매일 고기만 먹으니 물리기도 하고 (심지어 삼겹살, 곱창도 아니고 매번 족발같은 고기잖아..) 그래서 체코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기름진 미쿡 스타일 고기를 먹으러 같습니다. 우연히 찾은 이 곳이 이번 여행에서 손꼽는 맛집이 될줄이야. 레스토랑 이름은 바로 입니다. 저희는 스테이크와 햄버거를 시켰는데요. 기대이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도 힙해서.. 인스타용 사진찍기도 딱입니다.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기름좔좔 고기야 그동안 계속 퍽퍽한 고기만 먹다가 나이프로 사알사알 썰리는 고기를 먹으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입니다 ㅋㅋ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2020. 4. 12.
[파리 여행] 베르사유 궁전 큰 맘 먹고 찾은 파리, 베르사유 궁전 파리 여행을 가도 베르사유 궁전을 잘 안가게 됩니다. 안간다기 보다는 못간다고 해야 할까요. 이유는 파리 시내와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여유있게 둘러보려면 하루정도의 시간을 빼두어야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베르사유 궁전은 포기하게 되는 코스 중 한 곳입니다. 저 역시 파리 두 번째 방문 때 - 베르사유 궁전을 찾았는데요. 일단.. 날씨가 다합니다.. 쾌청한 날씨 덕분에 궁전이 더 웅장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저기 둘러봐도 다 금금금.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표를 끊어야 하는데요. 조금만 늦으면 표를 사는데에도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아침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 2019. 4. 11.
[워홀 지역] 브라이턴(Brighton)은 어떤 도시? 제가 영국에서 지냈던 브라이튼은 어떤 도시일까요? 한글로는 브라이턴이라고도 하고 브라이튼이라고도 하는데- 영어로 들어보면 브라이튼에 좀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우선 브라이튼의 위치는! 런던을 중심으로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브라이튼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이번에는 브라이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선은 날씨!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날씨. 좋은편입니다! (순전히 영국 날씨 기준으로) 저는 런던보다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내다보니 런던과 거의 비슷한 날씨라고 보면 됩니다. 런던과의 거리는 기차로 불과 1시반 거리;; 참고로 영국의 여름 날씨는 굉장히 쾌창하고 좋습니다. 가끔 한번씩 무더위가 찾아오는 해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있었을 때는 여름.. 2019. 4. 3.
[영국워홀] 영국에서 일자리 구하기. 02 Resume 돌리는 TIP 이력서 돌리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사실 딱히 특별한 방법이나 TIP이 있는건 아니지만, 돌이켜보면 이력서 돌렸을 당시 얼마나 긴장되고 은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순간이 더랬죠. 그래서 혹 이 글을 보고 계신 초보 워홀러가 있다면- 이력서를 돌리는 그 순간, 내가 한없이 작아지고 초라하게 느낄지라도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않길 바랍니다. 모든 워홀러들이 이런 순간을 한번쯤은 다 겪고,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남았답니다. 그래도 제가 알고 있는 Resume 돌리는 방법이나, 일자리 구하게 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적어놓았듯이, 저는 이력서를 한국에서 미리 작성해갔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출력하여 이력서와 함께 돌렸습니다. 이력서를 돌릴 때, .. 2019. 4. 2.
[아이슬란드] 굴포스 폭포 아이슬란드꽃보다 청춘, 굴포스 폭포 꽃보다 청춘보다 깜짝 놀랐던 그 곳.바로 굴포스 입니다. 보통 여행지는 티비 화면에서 더 멋지게 나오는 편인데아이슬란드는 확실히 카메라보다 눈으로 보는게 몇 백배는 더 멋있더군요. 굴포스 폭포를 보고 나면 진짜 인간은 미개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만큼 어마어마하고 상상이상의 규모입니다. 굴포스 보러가면 여행 온 사람들 표정이 진짜 다 똑같습니다.저 역시도..다들 입을 다물지 못하고 폭포를 하염없이 쳐다보게 되죠. 폭포의 거대한 소리와 큰 규모에 압도감을 느낄 정도 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비교하자면, 크기는 나이아가라폭포가 더 크지만이 곳 굴포스는 아이슬란드에 있는 폭포답게 관광지보다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 2019. 1. 2.
[아이슬란드] 블랙 해변 그리고 오로라 아이슬란드 블랙해변 그리고 오로라 사람들이 아이슬란드 가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오로라는 보기 위함이죠.저도 아이슬란드 여행 중에 오로라를 보기를 매일 갈망했습니다. 일정 중 웨스턴 아이슬란드 쪽으로 가는 코스가 있었습니다. 이 지역으로 투어를 가는 이유 역시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근처에 멋진 폭포나 화산지대도 있지만, 보통 이 근처 호텔에 묵으면 새벽에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여행하면서 느낀건,자연이 정말 대단하다는 겁니다. 이곳에 가보면 호텔과 마을 빼고는 동네에 아무것도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레스토랑도 3~4개가 끝입니다. 저는 가끔 이런 횡량함이 좋기도 합니다. 한국은 너무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어디나 그 곳의 온전한 분위기를 느끼기가 .. 2018. 11. 27.
[아이슬란드 여행] 추천, 빙하 보트 투어 아이슬란드 여행코스빙하투어 아이슬란드를 여행을 할때면하루에도 수십번 사계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맑은 하늘이었다-비가왔다 -무지개가 떴다-눈이왔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게 아이슬란드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곳의 또 다른 매력.아이슬란드에서는 화산과 빙하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자연의 경의로움을 사진으로나마 공유하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투어 중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는 코스는 바로 빙하투어입니다.빙하지대를 함께 걷는 코스도 있고 -눈으로만 보는 코스도 있지만- 제가 투어했던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빙하 보트 투어였습니다. 보트 투어를 했던 날은 비도 오고 날씨도 무척 추웠습니다. 과연 이런 날 투어를 잘 즐길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 보트를 타기 전부터 무척 들뜨고 좋아서 춥고.. 2018. 11. 22.
[아이슬란드 음식] 아이슬란드 스프, 물, 양고기 도전! 아이슬란드 음식? 아이슬란드 맛집? 아이슬란드 음식을 추천하라고 하면 - 앞서 포스팅했던 포테이토 피자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지만 - 그 외에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거나 꼭 가서 먹어야 하는 음식들은 사실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물가가 매우 비쌈. 때문에 감히 이것 저것 많은 음식을 도전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두 번째. 아이슬란드 전통 음식을 찾기가 어려움.아이슬란드 전통 음식이 도대체 무엇인지도 모를 뿐 더러, 대부분 이태리 음식이나 햄버거 등이 많이 보입니다. 그럼에도.아이슬란드에서 시도했던 음식들 중 제가 좋아라 했던 음식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 스프 이 수프 집은 첫 날 미켈러바를 찾으러 갔다가 포기하고 .. 2018.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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