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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 인테리어] 철거 전, 해야 할 일

by 낭랑동이 2021. 5. 20.

철거 전 내가 해야할 일에 대해 공유합니다.

 

 

1. 이웃들에게 양해 인사 드리기
확장을 하는 경우나 바닥을 뜯을 경우, 철거 소음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웃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주민동의서는 인테리어 업체가 대행하여 업무를 처리하지만 이 외 사소한 것들은 집 주인인 우리가 직접 챙겨야 합니다. 

쓰레기 봉투, 마스크와 함께 쓴 편지


준비물 : 간단한 인사문구 + 쓰레기 봉투
코로나 때문에 저희는 직접 인사 드리기 보다는 쓰레기봉투와 마스크를 담은 쇼핑백을 현관문 앞에 걸어두었습니다. 

 

탑층이라 옆집, 아랫집에만 돌렸습니다. 

 


2. 포트폴리오 열심히 찾기 


인테리어는 업무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철거 중에 디자인미팅을 종종 하게 될겁니다. 

사실 이 기간동안엔 싱크대나 붙박이장 등의 발주가 아직 안 들어갔기 때문에 이미 디자인 컨셉을 잡아놨다 하더라고 세부적인 것들은 바꿀 수 있는 충분한 여유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에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찾고 인테리어 업체와 디자인 상담을 많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는 사진이라 할지라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면 무조건 저장해 두세요.

 

레이아웃, 타일 등 구분 없이 예쁜 것들은 다 저장해두기

 

 


3. 도어락, 인터폰, 에어컨 배관, 인터넷선 등 확인하기


이 또한 인테리어 업체에서 알아서 챙겨 줄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그 전에 우리가 먼저 챙겨야 나중에 편하겠죠.


인터폰은 디지털인지 아날로그 방식인지 미리 확인하고, 교체를 할것인지 그냥 쓸 것인지 미리 정해두고 
기존 인터폰이 어떤 모양인지 미리 사진으로 찍어둡니다. 

 

철거할 때 나중에 인터폰도 다 철거해서 기억이 안날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배관은 구옥이라면 매립식이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철거 작업 후 미리 에어컨 배관을 어디로 연결해야할지 인테리어 업체랑 이야기 하여야 합니다. 

이 외 인터넷 선도 따로 뽑아야 하는경우 통신사랑 연락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확인하여야합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 이사 전 필요한 이사업체 찾기, 입주청소, 에어컨 설치, 벽걸이TV설치 등 필요한 것들을 미리 예약하면 나중에 일이 좀 더 수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