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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8

[삿포로 여행] 수프 카레 맛집, 사무라이 수프카레 맛집사무라이 Samurai 엄마랑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옳습니다.여행 스타일도 비슷하고 식성도 비슷. 물론 엄마가 저보다 더 모험심이 강하다는 점이 가끔은 버거울 때도 있었으나.돌이켜봐도 웬만한 친구보다도 엄마와의 여행이 가장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이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엄마랑 무작정 떠나게 된 삿포로 여행. 이 날 새해를 일본에서 엄마랑 맞이했었으니, 12월 말의 삿포로는. 지겹도록 눈이 많이 내렸고. 온 세상이 하얗고 한국보다 더 연말 분위기가 났더랬죠. 며칠 전, 우연히 사진을 보다 엄마랑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이 생각나 공유합니다.바로 스프카레입니다. (수프카레인가.) 가게 이름은 "사무라이" 어떻게 찾아갔는지는 모르겠으나, 맛집이라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갔을 때 이미 3~.. 2019. 1. 9.
[미야자키 맛집] 산바르코 카레, Sanbarco curry 미야자키에서 힙한 식당 발견Sanbarco Curry 산바르코 카레 맛집 일본식 카레 전문 식당, Sanbarco 〒880-0001 宮崎県宮崎市橘通西5丁目3−29 미야자키에도 젊은이들이 가는 곳은 따로 있나봅니다.일본식 카레 전문 식당이라고 해서 찾은 곳인데 의외로 굉장히 트렌디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 전날 저녁때 방문 하기로 한거였는데 영업이 끝나고 도착한 바람에 미야자키 마지막날 점심으로 결정. 저희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저렇게 밖에서 사장님이 쉬고 계시더군요.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사장님,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잘해놓았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는 디자인 제품들을 파는 매장이 바로 붙어있어서 아이 쇼핑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사장님의 영업력으로 라씨와 차이를 시켰습니다. .. 2018. 12. 28.
[미야자키 뚜벅이 여행] 시간이 남아 미야자키 신사, 돈키호테 돈키호테 군고구마 시간이 남아-미야자키 신사 좀 여유롭게 여행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전 날 아오시마를 다녀오고 이온몰까지 갔다와서 마지막날은 좀 여유롭게 미야자키를 구경하기로 했죠. 우선 호텔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를 방문하였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 고민하다 어느새 뚜벅이 여행으로 전환. 미야자키 돈키호테는 마을의 규모만큼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돈키호테에서 사려고 했던 카베진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오다계산대 근처에 파는 군고구마를 집었습니다. 올해 먹은 군고구마 중 최고 입니다... 군고구마를 먹으며 여유있게 미야자키 신사로 향합니다. 이 곳 신사는 근처에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민속촌 처럼 옛날 가옥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곳들도 .. 2018. 12. 25.
[미야자키 여행] 미야자키 이온몰 맛집 미야자키 이온몰 맛집 우선 미야자키역에서 이온몰에 가는 방법은 미야자키 정류장이 많은 곳이 아닌 반대편 동쪽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이온몰이 아무래도 미야자키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보니 기대가 많았습니다. 프랑프랑도 있고 마침 블랙 프라이데이라 세일도 많이 하고 있었지요. 낮에 아오시마를 다녀왔던 탓에 조금 피곤하긴 하였지만 쇼핑을 하다보니 어느새 피로를 잊은 듯. 미야자키 돈키호테에는 카베진이랑 동전파스가 안보였는데요. 이온몰에는 있다고 해서 이곳에서 카베진과 동전파스를 잔뜩 사왔습니다. 그리고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음식점을 찾다가 푸드코트에서 먹고 싶은 음식들을 따로따로 주문하기로 결정. 별로 기대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심지어 다음날에도 또 가서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2018. 12. 24.
[미야자키 여행] 아오시마, 도깨비 빨래판 아오시마 도깨비 빨래판 오비마을을 갔다가 모아이석상을 보고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바로 아오시마입니다. 아오시마를 가장 마지막 장소로 선택 했던 이유는 미야자키로 돌아가는 버스가 이 곳, 아오시마에 제일 늦게까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오시마 도깨비 빨래판을 가장 잘 보기 위해서는 간조 시간때를 맞춰 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던 터라 기대했던 도깨비 빨래판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비마을을 가는 동안 버스에서 본 걸로 만족하고. 무엇보다 오비마을의 만족도가 넘 좋았기 때문에 완벽한 도깨비 빨래판의 모습은 쉽게 포기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아오시마 우동집을 먼저 들려 맛있는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본격적.. 2018. 12. 22.
[미야자키여행] 미야자키 근교, 오비성하 마을 미야자키 근교오비성하 마을 미야자키 여행 둘째 날 갔던 오비성하 마을입니다. 이 날은 오비마을을 시작으로 모아이석상이 있는 선멧세니치난, 그리고 아오시마 해변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미야자키에서 가장 멀리 있는 오비마을에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참고로 미야자키에서 멀리 있는 곳일 수록 미야자키로 돌아오는 버스가 일찍 끊깁니다. 따라서 먼 곳부터 미야자키로 올라오는 순으로 코스를 정하는게 좋습니다. 미야자키에서 한시간반~두시간 걸려서 오비성하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첫차를 타고 떠났는데 - 대부분 사람들은 아오시마에서 내리고 오비성하마을까지는 안 가더군요. 도착하니 날씨는 쨍하고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야자키로 돌아가는 버스는 내렸던 곳에서 바로 타시면 됩니다. 이곳이 버스 종.. 2018. 12. 12.
[미야자키 여행] 아오시마 맛집, 이와미 가와마게 우동 아오시마 맛집,이와미 가와마게 우동 미야자키 여행 둘째날은 미야자키 근교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하나하나 포스팅 하고 싶으나-우선은 가장 기억에 남은 우동집을 먼저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 곳은 미야자키 근교인 아오시마에 있는 우동집입니다. 아오시마는 도깨비 빨래판으로 유명한 해변 마을 입니다. 이 날 오비마을을 시작으로 세 군대를 둘러볼 예정이었고, 그 중 아오시마를 제일 마지막 코스로 정했습니다.모든 것이 순조로웠으나 - 아오시마는 썰물 때 방문해야 한다는 점을 깜박하여 그 유명한 도깨비 빨래판을 가까이서 볼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아오시마 자체로 매력이 있었고 -무엇보다 아오시마에는 이 있었으니 충분히 가볼 만한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동집은 아오시마 버스 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2018. 12. 11.
[미야자키 여행] 미야자키 맛집, 오구라 본점, 치킨남방 미야자키 맛집오구라 본점치킨남방 일본 여행을 알아보다 미야자키가 비행시간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해서 3박 4일 이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진에어였는데 비행시간도 1시간 반 정도로 매우 가까웠습니다. 큐슈지방 쪽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도 미야자키는 따뜻하고 쾌청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미세먼지와 한파로 난리였던..) 관광객이 적은 따뜻한 제주도랄까.도착하기 전엔 몰랐는데 - 미야자키가 골프 치기에 좋은가 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절반은 커다란 골프가방을 들고 오더군요. 공항 크기를 보고 미야자키가 소도시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미야자키는 한적하고 -일본 고즈넉한 작은 마을의 분위기를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항에 도착..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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