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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38

[체코 여행] 학센에 질렸다면? 프라하 맛집 <Gran Fierro> 체코, 뮌헨,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면서 가장 아쉬웠점이 바로 음식이었습니다. 학센은 독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세 국가 모두 주 음식이 학센이더군요. 매일 고기만 먹으니 물리기도 하고 (심지어 삼겹살, 곱창도 아니고 매번 족발같은 고기잖아..) 그래서 체코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기름진 미쿡 스타일 고기를 먹으러 같습니다. 우연히 찾은 이 곳이 이번 여행에서 손꼽는 맛집이 될줄이야. 레스토랑 이름은 바로 입니다. 저희는 스테이크와 햄버거를 시켰는데요. 기대이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도 힙해서.. 인스타용 사진찍기도 딱입니다.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기름좔좔 고기야 그동안 계속 퍽퍽한 고기만 먹다가 나이프로 사알사알 썰리는 고기를 먹으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입니다 ㅋㅋ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2020. 4. 12.
[파리 여행] 베르사유 궁전 큰 맘 먹고 찾은 파리, 베르사유 궁전 파리 여행을 가도 베르사유 궁전을 잘 안가게 됩니다. 안간다기 보다는 못간다고 해야 할까요. 이유는 파리 시내와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여유있게 둘러보려면 하루정도의 시간을 빼두어야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베르사유 궁전은 포기하게 되는 코스 중 한 곳입니다. 저 역시 파리 두 번째 방문 때 - 베르사유 궁전을 찾았는데요. 일단.. 날씨가 다합니다.. 쾌청한 날씨 덕분에 궁전이 더 웅장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저기 둘러봐도 다 금금금.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표를 끊어야 하는데요. 조금만 늦으면 표를 사는데에도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아침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 2019. 4. 11.
[베네치아 근교]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Verona. 02 줄리엣의 집을 들렸다 베로나 마을을 크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일일 일 젤라또 미션 클리어! 베키오성입니다! 생각보다 커서 다 둘러보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해가 진 뒤 베로나의 모습입니다. 낮에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였는데 저녁 땐 또 운치가 있는 매려적인 도시입니다. 오래도록 기억 남는 이태리 베로나. 유럽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도 있으면서 - 유명한 관광지답게 생동감도 넘치는 곳입니다. 2019. 4. 5.
[베네치아 근교]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Verona. 01 줄리엣의 도시로 유명한, 베로나! 베네치아나 로마처럼 붐비지도 않으면서- 관광도시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곳. 좀 더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지, 그리고 말랑말랑한 느낌의 여행지를 찾고 싶다면, 베로나 강추합니다. 자세한 내용보단 이번엔 사진 위주로 포스팅하려고요! 베로나에 도착하자 마자 찾은 아레나 광장입니다. 줄리엣의 집으로 향합니다. 베로나의 더 많은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2019. 4. 4.
[워홀 지역] 브라이턴(Brighton)은 어떤 도시? 제가 영국에서 지냈던 브라이튼은 어떤 도시일까요? 한글로는 브라이턴이라고도 하고 브라이튼이라고도 하는데- 영어로 들어보면 브라이튼에 좀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우선 브라이튼의 위치는! 런던을 중심으로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브라이튼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이번에는 브라이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선은 날씨!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날씨. 좋은편입니다! (순전히 영국 날씨 기준으로) 저는 런던보다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내다보니 런던과 거의 비슷한 날씨라고 보면 됩니다. 런던과의 거리는 기차로 불과 1시반 거리;; 참고로 영국의 여름 날씨는 굉장히 쾌창하고 좋습니다. 가끔 한번씩 무더위가 찾아오는 해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있었을 때는 여름.. 2019. 4. 3.
[영국워홀] 영국에서 일자리 구하기. 02 Resume 돌리는 TIP 이력서 돌리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사실 딱히 특별한 방법이나 TIP이 있는건 아니지만, 돌이켜보면 이력서 돌렸을 당시 얼마나 긴장되고 은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순간이 더랬죠. 그래서 혹 이 글을 보고 계신 초보 워홀러가 있다면- 이력서를 돌리는 그 순간, 내가 한없이 작아지고 초라하게 느낄지라도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않길 바랍니다. 모든 워홀러들이 이런 순간을 한번쯤은 다 겪고,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남았답니다. 그래도 제가 알고 있는 Resume 돌리는 방법이나, 일자리 구하게 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적어놓았듯이, 저는 이력서를 한국에서 미리 작성해갔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출력하여 이력서와 함께 돌렸습니다. 이력서를 돌릴 때, .. 2019. 4. 2.
[아이슬란드] 굴포스 폭포 아이슬란드꽃보다 청춘, 굴포스 폭포 꽃보다 청춘보다 깜짝 놀랐던 그 곳.바로 굴포스 입니다. 보통 여행지는 티비 화면에서 더 멋지게 나오는 편인데아이슬란드는 확실히 카메라보다 눈으로 보는게 몇 백배는 더 멋있더군요. 굴포스 폭포를 보고 나면 진짜 인간은 미개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만큼 어마어마하고 상상이상의 규모입니다. 굴포스 보러가면 여행 온 사람들 표정이 진짜 다 똑같습니다.저 역시도..다들 입을 다물지 못하고 폭포를 하염없이 쳐다보게 되죠. 폭포의 거대한 소리와 큰 규모에 압도감을 느낄 정도 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비교하자면, 크기는 나이아가라폭포가 더 크지만이 곳 굴포스는 아이슬란드에 있는 폭포답게 관광지보다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 2019. 1. 2.
[피렌체 근교] 피렌체 한시간 거리, 루카 Lucca 피렌체 근교 도시 Lucca 루카 피렌체 근교 소도시 루카입니다. 피렌체에서는 버스로 한시간~한시간 반 거리로 기억합니다. 피렌체 근교 도시인 루카를 가기로 결정한 뒤 버스 정류장을 찾는데.. 하필 며칠 전 버스 정류장 위치가 바뀐 탓에 무더운 날 버스정류장을 찾아 한시간 넘게 헤맸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있던 사람들은 이태리어로 열심히 설명을 해주는데 알아 듣지 못해서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지만. 이 또한 재밌는 추억이었던 같습니다. 버스 타자마자 잠이 들정도로 피곤 했지만 - 처음 계획하고 왔던 곳이 아닌 급 정했던 만큼 기대도 컸습니다. 루카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오분정도 거리에 넓은평야가 보이고 성벽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이 곳이 마을의 다운타운 같은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행객들의.. 201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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