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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교

[겨울 제주도 여행] 2일차 | 동백 포레스트 갈까 말까 고민한다면?!

by 낭랑동이 2023. 5. 15.
제주도 동백 포레스트 갈까? 말까?

 

 

 

 

동백나무에 대해 잘 알지 못햇는데, 저도 이번 제주도 겨울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동백나무는 1월부터 4월에 개화를 한다고 합니다.
메마른 한 겨울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나무네요.

겨울 제주도에서 동백나무를 보려면 '동백 포레스트'라는 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사실 저희는 우도 여행을 취소하고 어디 갈까 고민하다 방문하게 된 곳이라서

처음부터 이 곳을 여행 계획에 잡았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좀 더 ‘동백 포레스트’에 대해 객관적으로 포스팅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동백 포레스트> 오픈 시간 및 입장료입니다.

매주 월, 화요일 휴무 / 이 외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반까지 오픈(5시 입장마감)
성인 8천원 / 어린이 5천원

 



세시정도 느즈막히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온 사방이 다 동백나무였는데요.

나무와 나무 틈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컸고
길도 예쁘게 조성해놓고 나무들도 잘 가꿔놓았습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스팟을 잘 잡아야 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어 타이밍 역시 중요했습니다.

(쉽지 않은 인생샷의 길)


‘동백 포레스트’ 입구에는 카페도 있는데요.
사실 이 곳에 사람들이 제일 붐볐습니다.

인스타에서 유명한 사진 스팟인것 같은데

창문 프레임과 그 뒤로 보이는 동백나무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딱히 관심이 없어 구경하는 사람들만 보고 왔습니다.

 

동백 포레스트 갈까 말까

 

 

동백 포레스트에는

동백나무들이 빼곡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조성 되어있어 정원 자체는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있어서 조용히 둘러보기가 어렵다는게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백나무가 피어있는 미로공원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주관대로 추천과 비추천 의견을 드린다면
인스타 사진이나 인생샷을 찍고 싶을 때, 제주도에서 시간이 애매하게 떠서 할게 없을 경우 추천
사람이 붐비는 걸 싫어하거나 동백 외 다양한 나무나 식물들을 기대하는 경우는 비추합니다.

참고로 카페는 사진찍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여유롭게 앉아있기보다는 사진을 찍는데 목적을 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