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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유럽/프랑스파리

[파리 여행] 베르사유 궁전

by 낭랑동이 2019. 4. 11.

큰 맘 먹고 찾은 파리, 베르사유 궁전

 

파리 여행을 가도 베르사유 궁전을 잘 안가게 됩니다. 

안간다기 보다는 못간다고 해야 할까요.

 

이유는 파리 시내와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여유있게 둘러보려면 하루정도의 시간을 빼두어야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베르사유 궁전은 포기하게 되는 코스 중 한 곳입니다. 

 

저 역시 파리 두 번째 방문 때 -

베르사유 궁전을 찾았는데요.

 

일단.. 날씨가 다합니다..

쾌청한 날씨 덕분에 궁전이 더 웅장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저기 둘러봐도 다 금금금.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표를 끊어야 하는데요. 

조금만 늦으면 표를 사는데에도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아침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베르사유 궁전에 입성하면

우선 궁전 내부부터 둘러봅니다. 

 

 

지도를 보면 차근차근 둘러보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갈길은 멀고 보아야 할 것들도 많으니,

선택과 집중하여 원하는 곳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중엔 지쳐서 잘 안들어옴..)

 

 

 

이 곳은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내부 궁전보다 정원이 더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궁전 내부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한 정원은 

누가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나무 한그루 한그루 본연의 모습을 살리면서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습니다. 

 

 

중간에 갑자기 비가 와서 당황하긴 했지만

금새 또 날이 개여 

베르사유 궁전 투어하기엔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갈지 말지 고민하신다면-

우선 날씨가 좋은지 먼저 확인 후!

날씨가 괜찮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합니다. 

 

궁전도 멋있지만-

파리 도심에서 벗어나 초록초록한 궁전의 정원을 둘러보는 것도 기분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