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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유럽

[체코 여행] 학센에 질렸다면? 프라하 맛집 <Gran Fierro>

by 낭랑동이 2020. 4. 12.

체코, 뮌헨,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면서 가장 아쉬웠점이 바로 음식이었습니다.
학센은 독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세 국가 모두 주 음식이 학센이더군요.

매일 고기만 먹으니 물리기도 하고 (심지어 삼겹살, 곱창도 아니고 매번 족발같은 고기잖아..)

그래서 체코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기름진 미쿡 스타일 고기를 먹으러 같습니다.

우연히 찾은 이 곳이
이번 여행에서 손꼽는 맛집이 될줄이야.

레스토랑 이름은 바로 <Gran Fierro > 입니다.

 

식전 맥주 흡입 

저희는 스테이크와 햄버거를 시켰는데요.
기대이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도 힙해서.. 인스타용 사진찍기도 딱입니다.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기름좔좔 고기야

 

 

 

 

그동안 계속 퍽퍽한 고기만 먹다가 나이프로 사알사알 썰리는 고기를 먹으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입니다 ㅋㅋ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인거 같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부담없이 레스토랑 분위기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가끔 여행을 가면

내 돈주고 먹는건데도 눈치보거나 차별아닌 차별을 당할때가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 내심 마음 상해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밥을 다 먹고 기분좋게 팁을 내게 만드는
친절한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체코 여행 중 학센이 질린다면-
여기 꼭 들려보세요!

 

*구글 주소 Voršilská 138, 110 00 Nové Město,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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