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새집증후군? 하수구?

새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1탄

아기자기 인테리어 안방 화장실

인테리어까지 싸악 진행한 새 집에서 퀴퀴한 냄새가 났습니다. 
사실 퀴퀴한 냄새라기 보다는 하수구 냄새에 더 가까웠습니다. 

 

1. 냄새의 출처를 찾아가다

처음 냄새가 난 곳은 안방 화장실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시공할 때부터 안방 화장실 쪽에서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길래 업체측에도 꼼꼼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었는데요. 
업체에서는 냄새역류 방지 트랩을 써서 냄새가 올라올 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한동안 안방에서 잠을 잘 수도 없을 정도로) 입주후에도 이 곳에서 냄새가 올라오길래 
저희끼리 트랩을 다시 바꿔보자고 해서 네이버스마트 스토어에서 트랩을 찾았습니다. 

 

 

2. 트랩을 새로 구입할 뻔하다

트랩을 사려면 일단 기존에 우리집 화장실에 맞는 사이즈가 어떤건지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요. 
사알짝 까리해서 업체측에 하수구사진과 함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얼마 후 사장님이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이분이 신의 한수임. 싸장님 감샤합니다)

업체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우리집 하수구는 따로 제품을 주문해야하는데- 
"화장실 사진을 보니, 변기에서 냄새가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세면대는 괜찮은데 변기 제품이 냄새 역류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다. 
우선 화장실 하수구를 테이프로 막은 뒤 (하수구 냄새 차단)
그런 뒤에도 냄새가 난다면 변기의 문제일 가능성이있다. 
그땐 인테리어업체에 변기 재설치를 요청해야 한다."
라고 엄청 디테일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해봤는데도 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업체에 연락을 했고 그 주에 변기상태를 확인하러 왔는데

'어머나,, 변기가 잘못 설치 되어있었다네요!'


이제 변기를 재설치했으니, 냄새가 더이상 나지 않겠죠?
하고 안도했는데..


왜...왜.. 왜.. 냄새는 없어지지 않는거죠?


3. 냄새의 원인은 또.. 다른 곳에 있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짜투리 이야기

새집이라면 하나쯤은 있다는 베이크아웃볼. 그리고 편백나무

새집증후군과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베이크아웃볼과 편백나무도 사보았습니다. 

 

베이크아웃볼 효과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심리적 안정감?은 줍니다. 

그러나 퀴퀴한 하수구 냄새를 없애지는 못하더군요.

 

편백나무는 뿌릴때는 확실히 향이 나지만- 아무래도 향을 뒤덮는 거다 보니

근본적인 냄새 제거 우선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