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맛집] 인생 탕수육을 만나다 <진태원>

맛집 뭐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하면서도 여행가면 꼭 한두곳은 찾아보기 마련인데 바로 <진태원>이 그런 곳이었습니다.

솔직히 맛집 가면 '음. 괜찮네, 맛있네' 하고 끝이지만
여기는 탕수육때문에 평창에 와야 할 정도로, 인생 탕수육이었습니다.

제발 더 이상 유명해지지 않기를. 바랄정도

평일엔 아침 11시부터 오픈을 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11시 좀 넘은 시간에 가봤더니 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까지는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저희 뒤부터는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아침 11시인데!!!

식당 규모는 크지 않아요.
좌식이라 살짝 불편한 감이 있지만,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맛만 있으면 되지.

탕수육이 25,000원으로 좀 비싼감이 있는데
양이 많습니다.

탕수육이랑 짜장면 시켜서 먹었는데 탕수육만 시키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여기는 정말 탕수육이 메인인듯!

탕수육과 짜장면 등장!
뭐가 얼마나 다를까 생각했지만 먹어보니 확실히 다릅니다.

야채도 많고
무엇보다 탕수육고기와 튀김에 전분을 섞었는지 엄청 쫀득쫀득합니다.
많을 줄 알았는데 거의 다 먹었네요.

짜장면도 맛있습니다. 윤기 좔좔

이번 평창여행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1. 한우 2. 진태원 탕수육 입니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음식은 단연코 진태원 탕수육이죠.

레알 탕수육 먹으러 평창가도 될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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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원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