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바로바로- 옥토버 페스트 현장에 왔습니다.
여행 전 마이리얼트립에 옥토버페스트 단체 투어가 있더라고요.
할까말까 고민하다- 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했으면 또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맘도 있네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옥토버 페스트는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체로 와서 즐기기를 추천합니다.
술을 마시지 못한다 하더라고 - 한번쯤은 와서 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단체로 오면 더 재미있을 듯)
제가 얼마나 들떠있었냐면요.
전통의상 디언을 사서 입고 갈 정도로 축제를 밤새 즐기자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결국 이 옷은 한번 입고 버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친구와 가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 때문에 잘 즐기지 못했어요.
이 부분이 아직도 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왔으니 천막 안에도 구경은 해야죠.
천막 안에 들어가서 앉으려면 사전에 예약을 하는게 좋구요.
예약하지 못한경우는
가서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천막마다 밴드 연주도 있어서-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옥토버 페스트 입장은 무료입니다.
입장 전에는 가방 검사를 하고- 큰 가방일 경우에는 입장 제한이 되니
입구에 들어서기 전 짐 맡기는 곳에 가방을 맡겨야 합니다.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지만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전..) 일찍 나오기도 했죠..
세계 유명한 페스티벌 중 하나인 옥토버 페스트!
생각만큼 많이 즐기진 못했지만 이 곳의 분위기를 느끼고 온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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