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하던 중 아빠가 갑자기 몸살기가 있다고 하셔서
숙소 근처 병원을 찾았어요.
병원 진료를 받고 숙소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빵집!
원래 빵집은 동네 빵집이 제일 맛있잖아요?
그래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여기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갓 구운 빵냄새가 진동해요!
크지 않은 빵집인데 그 안이 다양한 빵들로 빼곡히 채워져있답니다.
이때 너무 배고팠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주워 담으려 했으나
막판에 정신 차리고 적당히 보다는 살짝 많은 정도?로 구매했습니다ㅎㅎ
사진 속 동그랗게 생긴것들이 다 바게트에요
보룡 제과가 바게트로 유명하더라구요!
진짜 마늘 바케트 시식하고 반했잖아요.
보룡제과가 또 좋은게 가격이 ㅎㄷㄷ이에요.
저렴해서 후덜덜
빵 구경하면서 시식도 많이 했는데;;
사장님이 마지막에 메론빵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저렴하다고 해서 맛은 그저그럴것 같은데 아니에요.
진짜 맛있음!!
저희는 고로케와 단팥빵, 크림빵, 소보로등 다양하게 샀는데
숙소에 놓고 가족들이 다 같이 야금야금 먹으니까 금방 먹더라구요.
특히 아빠가 무척 좋아하셨어요!
저는 빵순이보다는 밥순이에 가까운데!
여기 있는 빵들은 다 먹어 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 보였습니다.
빵순이분들은 방문 필수에요!
구매한 빵 중 고로케는 집에와서 데워먹었는데요.
저희가 흔히 아는 으깬 감자, 야채등이 있는 고로케랑은 살짝 달라요.
보룡제과 고로케는 햄이랑 야채들이 큼지막히 들어있어요.
맛은 고로케보다는 옛날 샌드위치맛!?
근데 또 겉은 고로케의 바삭함이 있어서 더 맛있었답니다.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쉬운 <보룡제과>
끝내 사지 못한 바게트.. 다음에는 꼭 사먹을겁니다.
(시식의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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