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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탈출 직업탐색

[직업탐색] 미술치료 대학원 진학이 최선일까? 미술치료 대학원 어디가 좋을까?!

by 낭랑동이 2024. 3. 10.

 

미술치료 대학원 진학이 최선일까?

 

 

거의 5년 전 부터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우연히 알게 된 미술치료 수업을 5개월 넘게 들었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에도 쉬지 않고 수업을 들으러 갔었는데. 

결국 그 수업의 결론은 대학원은 답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정보와 자격증이 난발하는만큼 어떤 정보가 제일 정확한지,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파악조차 하기 어려웠던 나에게

그 결론은 새로운 길을 가기위해 감내해야하는 불편함과 두려움을 회피하기 좋은 핑계거리였다. 

 

사실 그 당시 시간보다도 돈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고,

적지 않은 돈을 투여서 미래에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지

얼마나 큰 리스크가 있을지, 가늠하기 조차 어려웠다.

 

 

출처  :  구글 / https://www.scmp.com/yp

 

그리고 몇 년이 흐른 뒤,

다시 미술치료에 끄적대기 시작했다.

 

더 늦기 전에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알게 된 미술치료카페와 진로특강을 통해 

올해는 미술치료 대학원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어차피 빚과 하는 인생.. 학자금, 빚에 무던해지자 ㅋㅋㅋ)

 

 

 

미술치료 대학원 어떻게 고르지?

 

 

그렇다면 미술 치료 대학원 어디가 좋을까?

진로특강때 얻은 팁을 통해 나에게 맞는 곳 그리고 졸업 후 도움이 될 만한 곳이 어딘지 고민해본다.

 

 

1. 나에게 맞는 곳 

사실 거리가 중요하다. 

 

어찌될지 모르지만 우선을 직장과 병행하여 공부를 할 생각이다.

직장과 집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곳이어야 한다. 

 

2. 등록금이 아깝지 않을 곳

진로특강 때 들은 이야기 중 '국내에서 미술치료는 아직 체계가 잡혀져 있지 않은 학문이라 대학원이름만 보지말고 임상경험이 있는 제대로 된 교수진과 커리큘럼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한다'고 했다.

 

아니, 그럼 그 정보를 어디서 얻냐 말이다.

무조건 써치 그리고 카페를 뒤져야 한다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버려야 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

 

3. 네임벨류는 버리자. 

미술치료 공부를 선택했다면, 그리고 일반대학원이 아닌 특수대학원을 다니기로 했다면

대학교의 네임벨류보다 실제 필드에 어느 대학원 출신이 많은 지, 내가 졸업한 뒤 서로 끌어주는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있는지를 살며 봐야한다. 

 

나는 마지막 3번으로 고쳐먹기가 참 쉽지 않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매월 월급을 받고 살아가는 직장인으로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내가 어느 대학교를 나왔는지가 여전히 보이지 않은 곳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는 걸

누구보다 잘 느껴왔던 사람이기에,

(하다못해 내가 병원을 가더라도 그 의사선생님은 어디서 공부를 했는지 보지 않는가.)

조금이라도 네임벨류가 있는 대학교가 좋지 않을까.. 계속 미련이 남았다. 

 

하지만 이 또한 개인의 역량을 이기지 못하는 법

그리고 '미술치료'가 상담심리, 심리학의 정통이 아닌 한 줄기로 '특수'라는 명칭에 부합하는 분야이기에 

나 또한 굳이 대학원의 이름에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내가 가려고 하는 대학원은?

일단 가장 가고 싶은 대학원은 2곳, 

그리고 교수님들의 논문을 팔 곳은 1곳으로 정했다.

 

그 대학원은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