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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유럽/덴마크코펜하겐

[코펜하겐 여행] 오픈샌드위치, 왕립 도서관,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by 낭랑동이 2019. 1. 29.


오픈 샌드위치, 

왕립 도서관

 그리고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덴마크의 시그니쳐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오픈 샌드위치 입니다. 


처음 말만 듣고 오픈 샌드위치에 대한 별의별 상상을 다 했는데요.


막상 사 먹어 보니, 

말그래도 오픈 되어있는 샌드위치 

위에.. 빵 하나가 없는 샌드위치를 말합니다. 



이 곳이 제가 오픈 샌드위치를 사먹은 가게입니다. 

머물렀던 숙소 근처 였던거 같은데-

정확한 상호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샌드위치 모습만 보고 그냥 그려러니 할 수도 있겠지만-

맛은 의외로 맛있습니다. 


저는 루꼴라를 좋아해서 루꼴라와 감자 샐러드가 들어가 있는 오픈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요.

먹어보니 양도 적지 않고 -

커피와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로 괜찮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티볼리 공원


코펜하겐에 머물면서 티볼리 공원 주변을 수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3월이었고- 덴마크는 여전히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티볼리 공원이 개장하기 전이라 

안에는 구경하지 못하였습니다. 

(참고로 티볼리 공원은 도심에 있는 놀이공원입니다)


밤에 야경도 굉장히 예쁘다는데 - 

따땃한 날에 맞춰서 가시는 분들은 꼭 티볼리 야경을 보고 오세요.






티볼리 공원을 지나-

왕립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도서관 외관의 모습을 따서 블랙 다이아몬드라고도 부릅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내부의 큰 창들 덕분에 

채광도 좋고 분위기도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이 곳은 그냥 내부를 구경하러 가기 보다는

책 한권들고 도서관 한켠에서 독서 하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이 곳을 그냥 관광 스팟 중에 한 곳이라고 생각을 한지라

책 한권도 안 들고 갔는데요.


아마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반나절 정도는 왕립 도서관에 머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왕립 도서관을 뒤로 한채,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으로 향합니다. 


티볼리공원, 도서관과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뚜벅이 여행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입니다. 

내부에 볼거리가 굉장히 많았는데 

혼자다니고 작품 감상하느라 내부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저는 혼자서 구경을 하다가 무료 가이드 투어 시간에 맞춰서 

내부 투어를 하였습니다.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내부가 크다 보니까 하나하나 다 보고 가기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집중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이드 설명과 함께 내부 투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전망대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별로 기억이 남지 않는 것을 보니-

전망대까지는 쉽게 올라갔었나 봅니다. 








사진 속 덴마크는 햇볕이 쨍쨍, 화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쌀쌀했습니다.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

코펜하겐을 더 많이 즐길 수 있었을 텐데 -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번에 북유럽을 또 가게 된다면-

그때는 좀 더 따뜻할 때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