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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제 서야 보이는 것들. 인테리어 업체 리뷰 거르는 법

by 낭랑동이 2021. 5. 17.

인테리어 업체 찐 리뷰만 보기

 

출처 구글 검색 이미지

 

리뷰가 정답은 아닙니다.
인테리어 전에는 몰랐는데, 
인테리어 과정에서 업체들의 리뷰를 다시 살펴보니 이제야 눈에 들어오는게 있더군요. 

보통 인테리어 업체들을 알아볼 때 업체 홈페이지나 블로그, 오늘의 집에 나와있는 리뷰들을 보게 되지요.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있는 리뷰는 그냥 건너뛰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선 해당 업체의 포트폴리오만 보십시오. 


어차피 홈페이지와 블로그는 업체에서 관리하는 거기 때문에 좋은 리뷰들밖에 없을 겁니다. 



그나마 솔직한 리뷰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오늘의집이나 카페인데 
카페는 업체 실명이 잘 나오지 않고, 
나온다고 하더라고 생각보다 많은 리뷰가 없을 겁니다. 

그럼 저희가 공략할 수 있는 곳이 오늘의 집인데..
저 역시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수십개의 리뷰들 중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리뷰가 숨겨져있다는 걸.


그럼 어떻게 볼 수 있느냐. 
바로 회의론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테리어 진행 중 아주 화가 나는 순간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업체의 리뷰들을 다시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은 좋습니다.
그러나 몇몇 리뷰들 중에는 좋은 이야기 속 살짝의 투정이 섞여 있습니다. 

자자. 우리가 염두하고 봐야 할 부분이 이 곳입니다. 

'결과적으론 맘에 들어요. 중간에 예산이 많이 초과가 되었지만..'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집 너무 예쁘게 잘 됐어요. 센스도 있으시고!'

긍정의 리뷰들은 다 버리세요. 
이 리뷰들 중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예산초과', '커뮤니케이션 어려움'입니다. 

 


어차피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한 순간 부터는 
내가 선택한 업체가 제일 센스있고 최고다라고 믿고 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리뷰들은그냥 팩트다..라고 받아들이되 
숨겨져 있는 살짝 거슬리는 문장들을 반드시 기억 하셔야 합니다. 

바로 이 포인트가 여러분을 빡치게 하는 포인트가 될 것 입니다. 
저는 왜 이게 이제야 보였을까요.

그래도 우리 인테리어 최고.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