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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문경 여행] 1일차, 가은 아자개 장터, 가은역 점심

by 낭랑동이 2021. 9. 13.

이번 여름 휴가는 문경입니다. 

 

3박 4일의 일정은 가은 → 문경 → 안동 → 문경 이렇게 짜봤는데요.

첫날은 문경시 가은읍 근처에서 하루를 보낼예정입니다. 

첫날 숙소가 가은에 있었기 때문에

 

문경에 도착해 전통 시장을 방문하고 싶어서 

가은역 근처의 아자개 장터에 가보았습니다. 

 

 

이 날 비가 오기도 했고, 아자개 장터가 5일장이었던지라 시장은 고요했습니다. 

그럼에도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비해놓은 거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갑자기 많이 오기 시작해서

근처 구경만 했는데요. 

 

벽화 그림도 있고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다만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아 볼 거리가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아자개 장터는 4일, 9일에 열린다고 나와있는데 

또 어떤 곳은 1일, 9일에 열린다고 되어있어서.. 이 곳에 방문하시는 분은 미리 장 날을 확인하시고 가시길!

 

 

 

 

 

비는 내리고, 배는 고프고

이제 먹을 곳을 찾아 나섭니다. 

 

 

<다온정>

 

 

식당도 크고 깔끔해보여서 방문!

결론부터 말하면, 

친절하고 맛도 있어서 여행의 첫 식당으로 가기에 무난한 곳입니다.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적당히!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재료가 국내산!

 

 

늦은 점심이라 내부에 손님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안동간고등어 정식을 시켰습니다. 

(문경에서 안동 간고등어라니! ㅋㅋㅋㅋ)

 

 

 

 

간고등어는 주문하면 바로 석쇠에서 구워주는데

12,000원치곤 엄청 푸짐합니다. 

 

서울에선 이 고등어 반만한게 12,000원이던데 ㅋㅋㅋ

 

 

의외로 밑반찬이 맛있어서 깜놀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 같은 맛입니다. 

 

그러다 보니 엄엄청 기억나는 맛은 아니지만 

첫 여행지의 식사로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배고팠는지 싹싹 다 먹어치움

 

나갈때 쯤 다른 손님들이 더덕구이를 시켰는데..

이것도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다온정에서 맛있게 밥 먹고 카페로 출동!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서 인생 커피를 만났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다온정 경북 문경시 가은읍 가은로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