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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라이프

[연말 공연] 태양의 서커스 리얼 후기

by 낭랑동이 2022. 12. 29.


2022 연말 공연, 태양의 서커스

 

지난 주 올림픽공원에서 하는 <태양의 서커스>를 보고왔습니다.
원래 관심이 있던 공연은 아니었지만 좋은 기회로 가족들과 함께 관람을 할 수 있었는데요.

 

 

 

 

공연 정보

-공연 시간 : 140분

-알레그리아는 스페인어로 기쁨, 환희, 희망을 뜻하며 태양의 서커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1994년 초연 당시의 감동을 재연해 지금의 우리에게도 영감을 주며 영혼에 감동을 불어넣을 쇼입니다.

 (라고 합니다ㅎㅎ)

 

 

 

 






토요일 주말 저녁 7시반 공연인 것을 감안하여,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주차 TIP

잠실야구장 쪽으로 들어오시면 주차요원이 바로 안내해줍니다.
VIP좌석은 VIP 별도 주차장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VIP가 아니었기 때문에.. ㅎㅎ)


태양의 서커스 앞에 표를 찾는 곳이 있습니다!’
추우니까 빨리빨리 찾아서 들어가세요 ㅎㅎㅎ



매표소에서 표 찾는 대기줄 (춥다추워)




하필 공연날이 서울에 한파특보가 있었던 추운 날씨였는데요.
공연장이 춥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천막 안 공연장은 따뜻했고

겉으로 보는 것과 달리 화려하고 넓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엄청 붐빈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서커스라 그런지 팝콘 등 스낵 먹으면서 자유롭게 공연 관람이 가능했고,
굿즈를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1층 R석이었는데요.
중앙공연의 좌측에 있었는데, 공연을 보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을 있다보니,
좌석 간격이 좁아서 공연 쉬는시간엔 한번 일어나줘야겠더라고요.

 

 

 

공연 후기

 

공연 중 사진은 찍을 수가 없어서

쉬는시간에 찍은 사진들로만 대체합니다. 

 

 

 

 

 

<태양의 서커스>는 서커스도 감탄이 나왔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커스만 했다면 지루했을텐데,
하나의 스토리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서커스를 보여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그네쇼, 불쇼, 기계체조, 공중쇼 등?

정말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어서
가족들이 같이 가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1부가 2부보다 재미있었습니다.


 

 



1부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 다녀올 수 있는데
간이 화장실이지만 많이 더럽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으니, 화장실 가실 분들은 신속히 먼저! 다녀오시길!
(안 그럼 줄 마이 섭니다)

 

 

 

 

 

 


인생 처음 서커스여서 그런지,
서커스 공연은 이렇게 하는구나.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이구나 알수 있었고

무엇보다 어렵지 않은 스토리와
지루하지 않은 공연이었기에
달달한 커플들보다는 가족들이 함께 가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공연은 7시반에 시작해서 쉬는시간 포함 9시반정도에 끝났습니다.
처음에 공연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공연을 하는 분들을 보니... 이 정도의 값은 해야겠다라고 느껴지더라구요.

감탄을 뛰어넘어 저런 기술을 연마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안쓰러움?!
(엄마의 마음이랄까..)

 

 

 

참고로 기둥 쪽 좌석들은 시야가 가릴 것 같더라고요.

예매할때도 201, 202 구역은 시야방해석이라고 안내가 뜨니 

이 점은 미리 확인 후 예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두번 볼 마음은 없지만,
한번쯤은 보면 좋겠다.

VIP까진 아니더라도 R석으로
무대 가까이에서 보면 좋다.

(이왕보는 거 기둥자리는 되도록 피하자!)

 

 


태양의 서커스 공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