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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라이프

[서울 근교 강화도 나들이 코스] 선착장 바닷가 횟집 <일심호> & 데이지 정원 카페 리얼 후기

by 낭랑동이 2023. 5. 29.

친구와 오래간만의 만남!

날씨도 좋아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선착장 바닷가 횟집 <일심호> → 데이지 정원이 예쁜 <마호가니> 카페

 

서울 근교에 선착장 앞에서 바다보며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 줄이야!

음식도 음식인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있다 온 곳입니다. 

 

초지진 선착장에 위치해있는데요.

여기가 한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 곳엔 <일심호> 말고 5-6개 횟집이 나란히 있는데요. 

그냥 아무이유 없이 일심호가 끌려 이 곳에 방문했습니다. 

 

 

 

아예 메뉴에 가격이 정해져있어서 사장님과 흥정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더라구요. 

요즘 광어철이라고 광어를 추천해주셨는데

왠지 하나만 먹긴 좀 아쉬워서 우럭과 광어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바로 앞이 이렇게 바닷가라 비오는 날이랑 밤에 오면 더 운치있고 좋을 것 같더라구요. 

 

 

막횟집 느낌이었는데 스끼다시도 잘나왔어요. 

멍게, 해삼, 전복, 소라, 산낙지 등

 

 

회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여자 둘이 먹기엔 충분해습니다. 

(남자 둘이었음 살짝 부족할 수도?!)

 

신선한 우럭 광어회!

 

매운탕+밥도 같이 나옵니다. 

저희가 밥 조금만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먹고 남기라며 쿨하게 한공기 듬뿍 주신 사장님 

 

 

회도 회였지만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나중에 대하 먹으로 다시 오려고요!

 

 

 

 

 

 

 

든든하게 밥을 채운 뒤 방문한 곳은 <마호가니 카페> 입니다. 

<일심호>에서는 30분정도 떨어져있는 곳이었는데요. 

 

동막해수욕장을 지나가는 길이라 근처에 펜션, 횟집, 카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여름엔 사람이 많을 것 같더라구요.

 

마호가니는 도레도레와 셀로스터스 카페와 같이 모여있습니다. 

주차도 방문할 카페 상관없이 빈 곳에 하면 됩니다. 

 

 

 

도레도레가 초입에 있고, 

마호가니는 정원 안쪽에 있었는데요. 

 

마호가니 카페
노키즈 존, 데이지 정원이 매력적
사람 많음....

 

 

마호가니도 그렇고 도레도레도 그렇고 

케이크도 예쁘고 카페가 예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잖아요?!

 

친구랑 우리가 먹은 회의 반접시 정도 되는거 같다며 우스갯소리로 말하긴했지만 

정말 비싸긴 하더라구요.

 

 

후덜덜한 커피 가격

 

 

저희는 콜드브루와 자몽에이드, 말차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자몽에이드는 자몽시럽에 자몽조각이 올라가져있었는데....

놀이공원에 파는 에이드 맛이었습니다.

 

맛이 없지도 않았지만 맛있지도 않은.

그럼에도 6,800원의 맛은 아닌듯 

 

 

사실 이 곳은 음료와 케이크 맛집이라기 보다는 

뷰 맛집으로 더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데이지 정원이 정말 예쁘긴했습니다. 

보고 있으면 정말 힐링!

 

 

데이지 정원 말고도 카페 가는 길목에 나무와 꽃들로 예쁘게 조경을 해놔서 

포토 스팟이 많았습니다. 

 

대관도 많이 할 것 같고 

이 곳에서 결혼식 해도 예쁠 것 같더라고요. 

 

 

 

사진을 찍기엔 <마호가니 카페>가 좋은 것 같고 

한적하게 있기엔 <도레도레>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같을 때 <셀로스터스>는 오픈하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강화도 <일심호>, <마호가니 카페 > 후기

일심호 

바닷가의 운치를 느끼며 회 먹고 싶을 때 추천

앞으로 쭈욱 재방문 의사 있음

 

마호가니 카페

데이지 정원이 정말 예뻤고 

평일에 한번 정도? 재방문의사 있음

다만 가격이 비싸고

주말엔 사람이 많아 한가로이 예쁜 뷰를 보긴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