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성벽을 내려다 보던 순간.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순간의 기억, 다시금 소환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으면 크로아티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오후 일정으로는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타고 올드타운 내려다 보고.
전망대 카페에서 수다떨다.
날씨가 선선해질때쯤 내려와 근처 유유자적 걸어다니다가
두브로브니크에서 최후의 만찬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개인전으로 크로아티아 여행이 좋았던 이유는
구경할 것도 적당히 있고 즐길 것도 적당히 있어서 ;;
빡빡하게 일정을 짜지 않아도 될 수 있었던 점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이런게 진정한 홀리데이죠. 캬캬캬
전망대에서 사진을 수십장 찍었는데
화질이 미친듯이 좋은 친구님의 카메라로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ㅠ
특히나 이곳은 인터넷이 거북이인 영국이란 말이죠
아 맞다!
케이블카 타고 오기 전에 한국인들 사이에 유명하다는 장미크림을 사기위해
약국에 갔었죠.
장미크림 사서 지금 쓰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요!
그치만 스플리트에는 라벤더로 만든 방향제나 화장품이 엄청 많은데;;
장미크림 안샀다면 주저없이 라벤더 크림 샀을 거에요
무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
케이블카 전망대 카페에서 또 맥주와 커피를 마시며 수다떨다
해질무렵이 되어 내려와
두브로 브니크 해변가를 걸어다녔습니다.
진짜 너무 좋았음!
바다에 발도 담그고 모래사장을 걷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가고.
멀리서 올드타운을 바라보는데;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로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두브로브니크 매력에 푹 빠졌더랬죠.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 못해 그저 아쉬울 뿐 ;;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최후의 만찬으로는!
피자와 엔쵸비 샐러드였는데요!
피자는 진짜진짜 맛있었는데;
샐러드는 사실.;; 독특하긴 했으나
바다 냄새가 많이 나서 저한테는 살짝쿵 안맞았어요
밥먹고 또 올드타운 걷다가 우연히 만난 요 장병꾸러기들.
올드타운의 낮과 밤은 비슷하지만
미세하게 뭔가 다른 분위기를 품고 있어요.
전 두브로브니크 여행이후, 왕좌의 게임을 보기 시작했더랬죠.
이 곳에 가면 각종 투어가 잇는데
그 중에 하나는 왕좌의 게임 투어에요.
아마 왕좌의 게임에서 나왔던 장소들 위주로 투어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회가 되면 한번쯤 해보는 것도 좋을듯?!
'그리고유럽 > 크로아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로아티아] 휴양지의 휴양지, 스플리트 Split (0) | 2018.10.29 |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스플리트 숙소 (0) | 2018.10.26 |
[크로아티아] 카페 추천, 부자카페 (0) | 2018.10.20 |
[크로아티아] 두브로부니크 성벽투어 (0) | 2018.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