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고유럽/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스플리트 숙소

by 낭랑동이 2018. 10. 26.




크로아티아에서 묵었던 숙소 관련 글 불러옵니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숙소 추천]



캐리어를 들고 돌계단을 오를 때 조금 힘들긴 하였지만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감탄하게 만든 두브로브니크 숙소 

"비첼릭 게스트 하우스"



친절한 주인아저씨와 깨끗하고 충분히 넓었던 스플리트 숙소 

"프라이어 스위츠 게스트 하우스"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 모두 만족스러웠던 숙소라;;

나중에라도 가게 되면

주저없이 이 곳을 다시 선택하게 될 것 같아요



첫 번째 숙소는!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내에 있는 "비첼릭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http://www.roomsvicelic.hostel.com/index.php


 사실 숙소 예약은 제가 아닌 친구가 해줬드랬죠.

전 눈썰미 좋은 친구를 믿었을 뿐이고 ㅎㅎ


아래가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입니다.

막상 홈페이지 가보니 별로 볼게 없네요.


근데 트립어드바이저로 들어가면 리뷰글이며 사진이며 의외로 많이 남겨져 있는 걸 볼 수 있을거에요!








이곳은 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 개념이기 때문에

(올드타운내 숙소는 다 게스트 하우스라고 보시면 될듯!)


숙소 도착시간을 정확히 알려줘야 주인과의 의사소통이 원활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인자하신 아주머니께서 일부로 기다리고 계셨어요


참고로 아래 사진은 제가 찍은거 아님!

(크로아티아에서 놀기만 해서 정작 숙소사진은 하나도 안찍음요.;;)


 


정말 딱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올드타운 내에 있는 숙소이기 때문에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직접 올라가야 한다는 점!


하지만 올드타운에서 머물면서 크로아티아를 느끼고 싶다고 정한 이상,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




참고로 비첼릭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골목에서 위로 쭉 올라가면,

레이디 피피라는 맛집이 바로 나와요!




다음은 스플리트에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프라이어 스위츠 게스트 하우스"

http://www.booking.com/hotel/hr/prior-suites-split.ko.html


사실 크로아티아에서 숙소 이름은 중요하지 않아요.

올드타운 숙박시설엔 간판 같은 건 있을 수 없으니..

이름 외워봤자 소용없고, 주소를 알아가시는게 중요해요!


데이타를 따로 하지 않을 경우엔

사전에 구글맵이나 맵스미에서 지도를 다운받아서 찾아가셔야 합니다.


특히나 스플리트는 골목골목이 두브르브니크보다 꼬불꼬불해서 처음에 저희도 근처에서 헤매다가

레스토랑 직원에게 물어보고나서야 찾았죠.


그 이후부터는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이 곳은 올드타운내에서도 디오클레티안 궁전 근처에 있어서 밤에 놀다가 집으로 슝~ 들어가곤 했죠.


이런 골목들 사이로 들어가야해요 ㅋㅋㅋ

(참고로 아래 사진들 저도 다 퍼온거에요~)




주인 아저씨를 만나면 아저씨가 숙소까지 안내를 해주셔요.

두브로브니크 같은 현지인들 집 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스플리트 숙소는 말그대로 숙소 느낌이 강해요!

건물 안에 들어가서 요론 ↓복도같은 곳으로 안내를 해주시는데;;

이게 다 아저씨가 소유하고 계신 방이라는;;

아저씨는 일년 중 1/3은 여행다닌다고 하셨어요 %EC%9A%B8%EC%9D%8C%20%EC%9C%A0%EB%A0%B9 



본론으로 들어가!

마침 인터넷에 저희가 묵었던 방 사진이 있네요.


깔끔하고 깨끗해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건 주인 아저씨가 엄청 친절하신단거!


처음가면 현지 휴대폰을 주세요

스마트폰 이런게 아닌 정말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닐 휴대폰으로

아저씨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있어요.


moon_salaryman_special-26

사실 이런거 하나에 감동 받잖아요.

무튼.. 그 정도로 세심하게 배려해주세요.




아, 참고로 크로아티아의 거의 모든 국민이 카톨릭 신자인데요.

마침 제가 걸고있던 십자가 고상 목걸이를 보고 저한테 카톨릭 신자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자기는 필리핀 사람 외에 아시아인이 카톨릭 신자인거 처음 본다며 엄청 신기해하심 %ED%98%B8%ED%83%95%20%EC%9C%A0%EB%A0%B9


제가 여기 오기 전에 메주고리예 갓다왔다고 하니,

본인도 가족들이랑 자주 간다면서 서로 말문트임 ㅋㅋ


사실 이런 이유도 있지만

저는 크로아티아에서 묵었던 숙소들 진짜 다 만족합니다


친구에게 그저 고마울뿐이죠!


인생에 다시 한번.. 이 곳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에 올랑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