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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킹홀리데이

[영국 워홀] 워킹 홀리데이, 왜 영국인가?

by 낭랑동이 2019. 3. 11.

영국 워킹홀리데이

왜 영국인가?




워킹 홀리데이를 가기 전 어느 국가로 워킹 홀리데이를 신청해야 할지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역시 워킹홀리데이의 목적이 확실하다면, 국가 선택에 좀 더 수월 할 수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 한 내용처럼, 


제가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정 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외국에서 직접 돈을 벌고 생활을 해보고 싶다 


2. 여행을 원 없이 하고 싶다 



여기서 1번. 직접 돈을 벌면서 외국 생활을 해보고 싶다를 위해 적합한 국가는,


우선 영어권 국가이어야 합니다. 


저는 영어도.. 겨우 겨우 하기 때문..


그 외 다른 언어는 거의 불가능..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초반에 어학원에서 언어를 배우고,


3개월~6개월 정도 뒤에 일자리를 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국에 가서 바로 일을 하고 싶었고, 바로 여행을 다니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원에 큰 돈을 쏟는게 아깝기도 했고..



따라서 영어권 국가로 워홀을 가야 그나마 빨리 일자리를 구하고 적응하기도 수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표적인 영어권 국가로 캐나다, 호주, 영국, 아일랜드 등이 있었고 이 외 덴마크나 네덜란드도 고려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덴마크, 네덜란드 사람들은 영어를 매우매우 잘함;;)






개인적으로 호주, 뉴질랜드 보다는 유럽 쪽을 가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워홀의 두번째 목적이었던 여행 때문!


유럽으로 가야 다양한 국가로 여행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마지막까지도 고민했던 나라는 바로 영국, 아일랜드 (그리고 캐나다도.. 사실 있습니다.) 



대학생 때 어학연수를 캐나다로 가면서 잠시나마 캐나다에 머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경험 했던 캐나다의 이미지가 정말 좋아서 다시 한 번 꼭 가고 싶었는데요. 


더구나 캐나다가 영국, 아일랜드 보다 날씨도 좋고!




하지만 이번엔 유럽 국가로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캐나다는 포기하고 


영국과 아일랜드 중에 고민 하였습니다. 





사실 아일랜드보다는 영국을 가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아일랜드와 고민하게 된 이유는


영국보다는 워킹 비자를 받기가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좀 바꼈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워홀을 지원 할때 영국 워홀은 1년에 1,000명 정도 뽑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일랜드도 1년에 인원을 제한하여 뽑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일랜드의 경우, 워킹 비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어학원 등 수업을 들으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직접 찾아주시...)



그래서 마지막까지 영국과 아일랜드 중에 고민을 하다 영국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마침 당시 아일랜드에 있던 친구가 있어 아일랜드 생활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아일랜드는 더블린이 아닌 이상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아이리쉬 억양도 강해서 - 처음엔 아일랜드 영어에 적응하는 기간도 필요하다고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영국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기간이었습니다. 


워홀 국가 중 영국만이 유일하게 2년 동안의 워홀 비자를 획득 할 수 있는데요.


1년을 있는다 쳐도 좀 더 여유있게 워홀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에 영국 워홀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이 안된다고 하면- 아일랜드로 가는 차선책이 있다고 여유있게 생각하며 여유롭지만, 또 간절하게 워홀 지원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정도면 제가 영국으로 워홀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충분히 설명이 됐을까요.


다음 포스팅엔 영국에서 지낼 도시를 어떻게 정했는지.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