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54

서울 근교 나들이, 이천 맛집부터 여주 도자기 아울렛 솔직 후기 내돈내산 예쁘고 가격착한 여주 도자기 아울렛 가끔 한번씩 그릇에 꽂히는 시즌이 오잖아요? 나의 요리 실력과는 무관하게 ㅎㅎ 저에게도 그릇시즌이 왔습니다...하하 매번 백화점이고 아울렛이고, 카페에서 예쁜 그릇보면 눈이 휘둥그레지다가 가격보고 살포시 내려놓고 온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 그릇 지름신이 초절정에 달했을 때. 그릇을 싸게 파는 곳들을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찾은 바로 여기! 모드니 여주 도자기 아울렛 모드니는 고급진 수입 그릇 위주로 판매가 되고 여주 도자기 아울렛은 브랜드가 찍히기 전에 공장에서 나온 그릇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무라벨 그릇) 모드니와 여주 중 고민을 하다 시부모님 선물도 살겸 여주 도자기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모드니는 다음에 가죠 .. 2022. 12. 13.
[종각 맛집] 소스가 대박! 백부장집 닭한마리 종로 근처에 일이 있어 오랜만에 광화문까지 나왔네요. '잊고 있었던 광화문 냄새 캬~' 근처 맛집을 찾다 리뷰가 좋은 '백부장집 닭한마리'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추웠던지라 따듯한 국물이 당기기도 했고요☺️ 백부장집 닭한마리는 본관, 별관이 있습니다. 저희는 11시 오픈도 전에 방문했던지라 엄청난 맛집인지 모르고 있었는데요. 먹다가 뒤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북적북적. (이래서 별관까지 생겼나보군🥸) 메뉴는 닭한마리와 닭도리탕이 있지만 거의 99%의 사람들이 닭한마리 먹으러 오더라구요. 반찬은 물김치 하나, 닭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 하나 보통 닭한마리와 떡사리를 추가로 하던데 저희는 밥도 먹을거라 사리 추가 없이 시킴 개인적으로 이 곳은 소스가 대박인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블로그 할 자.. 2022. 2. 18.
새 집에서 냄새가 난다면? 4탄 타일본드가 아니다?! 새 집에서 살게 된지 어느 덧 반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저희를 힘들게 했던 타일본드 냄새는 이제 거어어어의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가끔 스물 스물 냄새가 올라옵니다. 제가 냄새에 유난히 예민한 사람인지라 처음엔 그냥 참고 살려고 했지만 그래도. 제가 사는 집이니 확실히 냄새를 없애야겠더군요. 타일본드 냄새는 아닌 것 같습니다. 쿱쿱하면서 싸한 냄새랄까. 그리고 냄새가 하루종일 나는 건 아니고 하루에 세번.. 정도? 흠... 냄새의 원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냄새 전문가를 찾아 보자! 우선, 유튜브와 포털에 관련 내용을 찾아봅니다. 저희 집은 탑층이기 때문에 '탑층 냄새'도 검색에 포함시켰습니다. 지난 번 찾은 유튜브 전문가에게도 쪽지를 보내봤으나, 사실 큰 도움을 받지는 못했고- 하수구 냄새 업체가 아닌.. 2022. 2. 5.
[광화문 추천] 스시 오마카세 여기로 정했다! 생활의 달인, 스시미치루 기념일을 맞아 스시 오마카세를 예약했습니다. 여기저기 비교하느라 엄청 오래걸렸는데요. 미치루와 분위기가 좋다는 한옥집의 오마카세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하였는데- 한옥집 오마카세에는 제가 좋아하는 스시가 많이 안나와서- 미치루로 선택! 스시미치루를 선택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생활의 달인 맛집이라는거 - 스시 미치루는 광화문 이마빌딩 지하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는 이마빌딩 건물 실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직접 가서 보니, 블루리본도 엄청 많이 받았네요. 예약은 캐치테이블로만 가능한데 21년 11월 기준으로 대부분의 스시 오마카세 가격이 올랐더군요... 따흑 내부에는 딱 8명만 들어갈 수 있는 규모입니다. 자, 이제부터 음식사진 투척입니다. 먹느라 나중엔 사진 찍는 것도 잊었네요. 그리고 스시미치구의 .. 2022. 2. 3.
[내돈내산] 평창 호텔, 휘닉스 평창에서 힐링 완연한 겨울이 오기 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서울은 아직 가을과 겨울의 사이였는데, 강원도는 벌써 눈이 내리더라구요! 이번 평창 여행지의 숙소는 '휘닉스 평창'으로 정했습니다. 휘닉스 평창 호텔 후기 부터 말하면- 전 지난 번 갔었던 켄싱턴보다 더 좋았습니다. 좀 오래된 호텔이라고 생각해서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깔끔하고 부대시설들도 좋았고요. 갠적으로 위치는 켄싱턴! 시설은 휘닉스 입니다! 휘닉스 평창은 콘도와 호텔로 나뉘는데 저는 호텔에서만 묵었습니다. 부대시설은 콘도와 호텔 모두 같이 이용할 수 있음! 호텔의 첫 인상인 입구! 생각보다 깔-끔! 이곳에서 결혼도 많이 하나봅니다. 실내 사진 두둥! 가장 기본인 스탠다드 룸으로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룸 사이즈도 컸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오픈식 옷장.. 2022. 1. 6.
[강남 맛집] 예술의 전당 가기전! 내방역 수제버거 <미국식> 예술의 전당 가기 전 맛집을 찾아 헤맸습니다. 먹고 싶은 건 많은 데 딱 땡기는게 없던 순간. 발견! 사진 속 햄버거가 찐-으로 맛있어 보였고 (다만 고기가 살짝 질기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곳이다 싶어 바로 으로 출발! 주차TIP 걸어서 오분거리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식당은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면 올바르게 가고 있는겁니다. 입구가 딱 인스타 감성이더군요. 평일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기다릴까 말까 고민하다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먹어는 봐야죠! 30분 정도 웨이팅 끝에 식당으로 입성! 내부사진입니다. 아담한데 회전율을 빠른편입니다. 버거 종류는 깔끔하게 딱 하나입니다. 저희는 버거 두개, 감튀, 음료 두잔 시켰습니다. 드디어 버거 등장! 솔.. 2022. 1. 3.
[문경 여행] 1일차, 가은 아자개 장터, 가은역 점심 이번 여름 휴가는 문경입니다. 3박 4일의 일정은 가은 → 문경 → 안동 → 문경 이렇게 짜봤는데요. 첫날은 문경시 가은읍 근처에서 하루를 보낼예정입니다. 첫날 숙소가 가은에 있었기 때문에 문경에 도착해 전통 시장을 방문하고 싶어서 가은역 근처의 아자개 장터에 가보았습니다. 이 날 비가 오기도 했고, 아자개 장터가 5일장이었던지라 시장은 고요했습니다. 그럼에도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비해놓은 거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갑자기 많이 오기 시작해서 근처 구경만 했는데요. 벽화 그림도 있고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다만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아 볼 거리가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아자개 장터는 4일, 9일에 열린다고 나와있는데 또 어떤 곳은 1일, 9일에 열린다고 되어있어서.. 이 곳에 방문.. 2021. 9. 13.
[평창 맛집] 깔끔. 고소. 깨끗한 맛. 봉평 메밀 국수 <미가연> 메밀꽃필무렵의 배경 봉평에 들렀는데 코로나로 문이 닫혔어요! 겉에만 산책겸 구경하고 메밀 국수 먹으러 고고 봉평하면 메밀이잖아요!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메밀 국수가 100% 메밀은 아니란거 아시죠. 봉평에 온 김에 진짜 메밀 국수를 먹기 위해 찾은 식당입니다. 바로 이라는 곳인데요. 공간도 크고 깔끔합니다. 내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무엇보다 평창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깔끔하고 입맛이 깨끗한 음식이었는데요. 보통 깔끔하면 밍밍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냄새와 메밀의 살짝 쌉싸르한 맛이 조화를 잘 이뤘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빔과 물 메밀 다 시키고 배추전 무조건 시키세요. 진짜 꼭! 메밀이 또 금방 꺼지잖아요. 솔직히 여기 두그릇도 먹을 수 있었어요. 그 만큼 맛도.. 2021. 8. 19.
한적한 근교 분위기! 서오릉 카페 <포레스트 피크닉 카페>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집 앞 산책 나갔다가 오늘 길에 포레스트 피크닉 카페에 들렀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사람보다 더 넓은 공간 덕분에 안심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실내는 초록초록하니 식물들도 많이 있었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 베이커리와 케이크 종류의 빵도 많았는데요. 커피만 시켰다가 치즈케이크도 먹었는데 제가 원하는 촉촉한 치즈케이크가 아니고 오븐에 구운 부스러지는 치즈케이크였어요. 이건 제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 디저트류는 대체로 가격이 좀 높은편이긴해요. 실외 조경도 잘 해놨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 커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멀리 안나가도 근교느낌의 카페를 찾는다면 이 곳을 방문해보세요. 포레스트 피크.. 2021. 8. 11.
분위기 갑! 이태원 와인바 <튤립 TULIP>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이태원 고고! 오픈한지 얼마 안된 와인바가 있어서 출동했습니다! "분위기 좋은 이태원 와인바, 튤립 TULIP" 코로나라 그런지 당일 예약도 가능했네요. 참고: 예약은 인스타 DM으로만 받습니다. 가는 길은 좀 복잡해요. 저처럼 길치라면 무조건 지도 보면서 가야 할듯. 골목골목을 지나 쭈욱 내려가다보면 예쁜 주황색의 가게가 보입니다. 장소가 큰 편은 아닌데요. 실내와 실외가 있는데 대부분 실외에 많이 앉습니다. 날씨도 좋고 무엇보다 전경이 정말 좋아요. (실내/외 여부는 예약할 때 미리 말하면 됩니다.) 확실히 와인바답게 내부에 와인들이 진열되어있고 원하는 와인을 고르면되는데요. 와인에 대해 잘 모른다면 직원분께 원하는 취향을 말하고 추천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대부분 안주는 떡볶이랑.. 2021. 8. 2.
[평창 맛집] 황태 구이, 황태국은 <대관령 황태촌> 평창 맛집 아침식사로 딱! 대관령 황태촌 황태구이와 황태국을 좋아한다면! 대관령 황태촌에 가보세요. 평창 마지막 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들른 곳인데요. 이렇게 큰 식당이 과연 맛집일 수 있을까.. 했는데 허허. 맛집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오고가는 손님들도 많았고 직원 분들도 분업화가 잘 되어있다고 할까요? 분주하면서도 체계화가 잘 된 식당이었습니다. 황태국, 황태 미역국, 황태구이 정식 등이 주메뉴였습니다. 저희는 황태국과 황태구이를 시켰습니다. 짜잔! 기본 반찬들도 맛있었는데 배추를 그냥 된장에 찍어먹어도 달달하니 맛있고..특히 감자볶음 왜이렇게 맛있나요! 황태국은 비쥬얼로는 우리가 아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데 삼삼하면서도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강원도에서 유명한 황태를 써서 그런가, 확실히.. 2021. 7. 29.
[평창 맛집] 인생 탕수육을 만나다 <진태원> 맛집 뭐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하면서도 여행가면 꼭 한두곳은 찾아보기 마련인데 바로 이 그런 곳이었습니다. 솔직히 맛집 가면 '음. 괜찮네, 맛있네' 하고 끝이지만 여기는 탕수육때문에 평창에 와야 할 정도로, 인생 탕수육이었습니다. 제발 더 이상 유명해지지 않기를. 바랄정도 평일엔 아침 11시부터 오픈을 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11시 좀 넘은 시간에 가봤더니 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까지는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저희 뒤부터는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아침 11시인데!!! 식당 규모는 크지 않아요. 좌식이라 살짝 불편한 감이 있지만,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맛만 있으면 되지. 탕수육이 25,000원으로 좀 비싼감이 있는데 양이 많습니다. 탕수육이랑 짜장면 시켜서 .. 2021. 7.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