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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교17

[미야자키 뚜벅이 여행] 시간이 남아 미야자키 신사, 돈키호테 돈키호테 군고구마 시간이 남아-미야자키 신사 좀 여유롭게 여행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전 날 아오시마를 다녀오고 이온몰까지 갔다와서 마지막날은 좀 여유롭게 미야자키를 구경하기로 했죠. 우선 호텔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를 방문하였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 고민하다 어느새 뚜벅이 여행으로 전환. 미야자키 돈키호테는 마을의 규모만큼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돈키호테에서 사려고 했던 카베진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오다계산대 근처에 파는 군고구마를 집었습니다. 올해 먹은 군고구마 중 최고 입니다... 군고구마를 먹으며 여유있게 미야자키 신사로 향합니다. 이 곳 신사는 근처에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민속촌 처럼 옛날 가옥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곳들도 .. 2018. 12. 25.
[미야자키 여행] 미야자키 이온몰 맛집 미야자키 이온몰 맛집 우선 미야자키역에서 이온몰에 가는 방법은 미야자키 정류장이 많은 곳이 아닌 반대편 동쪽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이온몰이 아무래도 미야자키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보니 기대가 많았습니다. 프랑프랑도 있고 마침 블랙 프라이데이라 세일도 많이 하고 있었지요. 낮에 아오시마를 다녀왔던 탓에 조금 피곤하긴 하였지만 쇼핑을 하다보니 어느새 피로를 잊은 듯. 미야자키 돈키호테에는 카베진이랑 동전파스가 안보였는데요. 이온몰에는 있다고 해서 이곳에서 카베진과 동전파스를 잔뜩 사왔습니다. 그리고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음식점을 찾다가 푸드코트에서 먹고 싶은 음식들을 따로따로 주문하기로 결정. 별로 기대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심지어 다음날에도 또 가서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2018. 12. 24.
[미야자키 여행] 아오시마, 도깨비 빨래판 아오시마 도깨비 빨래판 오비마을을 갔다가 모아이석상을 보고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바로 아오시마입니다. 아오시마를 가장 마지막 장소로 선택 했던 이유는 미야자키로 돌아가는 버스가 이 곳, 아오시마에 제일 늦게까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오시마 도깨비 빨래판을 가장 잘 보기 위해서는 간조 시간때를 맞춰 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던 터라 기대했던 도깨비 빨래판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비마을을 가는 동안 버스에서 본 걸로 만족하고. 무엇보다 오비마을의 만족도가 넘 좋았기 때문에 완벽한 도깨비 빨래판의 모습은 쉽게 포기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아오시마 우동집을 먼저 들려 맛있는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본격적.. 2018. 12. 22.
[미야자키 여행] 모아이 석상, 선멧세니치난 모아이 석상선멧세니치난 아직도 안 외워지는 이름, 선멧세니치난일본의 모아이 석상으로 더 유명하죠. 오비성하마을을 둘러보고 다음 코스로 들른 곳입니다. 버스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긴 하지만 -구글맵이 있으면 보다 쉽게 하차 지점을 알 수 있죠. 하늘이 맑고 쾌청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선멧세니치난을 향해 십분, 십오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입구가 나타납니다.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면 - 모아이 석상이 그려진 티셔츠 부터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샵이 나타납니다. 이 곳은 모아이 석상만 있다기 보다는 모아이 석상이 조성 된 큰 공원으로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 곳에 온 김에 꼭대기까지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서 내려다본 선멧세니치난의 모습. 일본이 아닌 다른 곳에 와있는 느낌입니다. 모아이 석상은.. 2018. 12. 13.
[미야자키여행] 미야자키 근교, 오비성하 마을 미야자키 근교오비성하 마을 미야자키 여행 둘째 날 갔던 오비성하 마을입니다. 이 날은 오비마을을 시작으로 모아이석상이 있는 선멧세니치난, 그리고 아오시마 해변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미야자키에서 가장 멀리 있는 오비마을에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참고로 미야자키에서 멀리 있는 곳일 수록 미야자키로 돌아오는 버스가 일찍 끊깁니다. 따라서 먼 곳부터 미야자키로 올라오는 순으로 코스를 정하는게 좋습니다. 미야자키에서 한시간반~두시간 걸려서 오비성하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첫차를 타고 떠났는데 - 대부분 사람들은 아오시마에서 내리고 오비성하마을까지는 안 가더군요. 도착하니 날씨는 쨍하고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야자키로 돌아가는 버스는 내렸던 곳에서 바로 타시면 됩니다. 이곳이 버스 종.. 2018. 12. 12.
[미야자키 여행] 아오시마 맛집, 이와미 가와마게 우동 아오시마 맛집,이와미 가와마게 우동 미야자키 여행 둘째날은 미야자키 근교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하나하나 포스팅 하고 싶으나-우선은 가장 기억에 남은 우동집을 먼저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 곳은 미야자키 근교인 아오시마에 있는 우동집입니다. 아오시마는 도깨비 빨래판으로 유명한 해변 마을 입니다. 이 날 오비마을을 시작으로 세 군대를 둘러볼 예정이었고, 그 중 아오시마를 제일 마지막 코스로 정했습니다.모든 것이 순조로웠으나 - 아오시마는 썰물 때 방문해야 한다는 점을 깜박하여 그 유명한 도깨비 빨래판을 가까이서 볼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아오시마 자체로 매력이 있었고 -무엇보다 아오시마에는 이 있었으니 충분히 가볼 만한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동집은 아오시마 버스 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2018. 12. 11.
[미야자키 여행] 미야자키 와규 소고기 맛집, 아파스 APAS 미야자키 와규소고기 맛집 아파스APAS 미야자키 시내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미야자키 소고기집 "아파스, APAS"찾아보니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소고기 집은 "미야치쿠"라고 합니다. 이온몰 근처에 있는 곳인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파스를 발견한 김에 오늘 소고기까지 먹어보자고 결정!식당 내부는 철판스테이크를 먹는 손님과 일반 고깃집 처럼 알아서 구워먹는 테이블식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철판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 40분 뒤에 다시 오기로 하고 - 근처에서 구경을 하다 시간에 맞춰 식당에 다시 방문 하였습니다. 큐슈에 있는 와규들의 원산지가 대부분 미야자키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야자키 지역이 최상급 소로 매우 유명하며이 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고기 역시 최상.. 2018. 12. 9.
[미야자키 여행] 미야자키 뚜벅이 여행 미야자키 여행 뚜벅이 여행 미야자키에 도착한 첫째 날 일찍 도착한 덕에 맛집에서 밥을 먹은 후에도- 여유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미야자키 역에 들려 다음날 일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고 미야자키 중심가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우연히 지도에서 발견한 강 옆에 위치한 공원을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20-30분 되는 거리여서 - 부담없이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걷자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가는 동안 구경할 것이라고는 건물들 뿐이었습니다. 사람들도 가끔 한명씩 보이고 마을 자체가 너무 조용했습니다. 미야자키 오기 전부터 이렇게 한적한 여행을 꿈꿨는데 -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고요해서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내심 기대하고 있었던 곳인데.. 지도만 보고 여의도 공원 정도는.. 2018.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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